강남비율성형외과 성형이야기

인천 어린이집 사태를 보면서... 한 아저씨의 생각

강남비율성형외과 2015. 1.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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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을 포스팅해봅니다.

애기가 있는 아버지로서

 

1. 너무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의 아이를 맡겨 왔을까요?

타인이 부모보다 더 세심하게 사랑해줄 것을 기대하고?

아마 그건 아닐 것입니다.

 

부모님의 취직, 다른 아이의 육아, 여러 가지 이유로 애기들을 자신이 보지 않고 시설에 맡긴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얼마전부터 화두인 복지...

어린이집이 돈 좀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 나도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을 금방 만들 수 있나요?

 

마치 초등학교를 갑자기 2배로 늘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 초등학교 선생님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사실 초등학교는 그렇지 않겠지요. 대기자들이 충분하고, 그들의 퀄리티는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어린이집 선생님을 속성으로 만들다 보니 이런 사태가 왔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의 입장에서도 좀 못해도 사직시키기 보다는 그냥 일시키는 쪽을 선택하기 쉽고요.

 

제발, 장기적 계획을 세워서 정책을 만듭시다.

어린이집 비용을 국가가 대주려면 적어도 5년전부터 준비를 해서 어린이집 교사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곧 노인들도 다 시설(요양병원 등)이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때도 제발 장기적 계획을 세웁시다.

 

일일이 국가가 돈써서 다 해줄 것 아니면요.

사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많으면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수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예산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세수부족으로 고생중인데, 국공립 어린이집 수천개를 만들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민간에 의지하는 것은 좋으나 장기적 관점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한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말고, 이 기회에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 시스템이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오늘도 묵묵히 일하고 계실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보냅니다.

화이팅 하세요.

 

그냥 보시라고 광대 수술 전후사진 올립니다.

 

 

 

아래는 돌출입 수술 전후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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