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비율성형외과 성형이야기

황금비 성형외과 앞 세월호 사고 시위 현장 2015.1.12

강남비율성형외과 2015. 1. 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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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월호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을 그만 쓰려고 합니다.

다들 슬픈 이야기 접고 싶겠지만, 그래서가 아니고, 저도 본업인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쓰는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목적에 맞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회나 정치 이야기를 비전문가로써 쓰는 것이 솔직히 벅찹니다.

 

제가 평소에 미러리스를 들고 다니고, 제 직장인 강남역 앞이 세월호 시위 현장이라 또 포스팅합니다만,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세월호 관련 포스팅일 것 입니다.

 

2014.4.16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이 이게 해가 바뀌어 9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대형 여객선이 좌초되었으나 사망자는 없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주었다가, 곧 엄청난 재난임을 우리가 알게 되었고요, 우리 사회에 안전이 무엇인지, 원칙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졌습니다.

 

제가 별로 아는 것이 없으니 먼저 동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제목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다시 하는 범국민 서명 운동입니다.

 

이 동영상만으로는 이 분들이 뭘 주장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같이 유인물 보시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268일( 이 날이 오늘이 아니고 1월 12일입니다. 그리고 이 대책위원회의 글은 1월 8일자이니 아마도 1월 8일기준으로 268일일 것 입니다.)째인데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특별법을 둘러싼 M방송사의 보도 태도와 특별법의 문제점, 세월호 인양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시위를 하시고 계시다고 합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은 유인물 제일 위 두 문장으로 보입니다.

"4.16 참사 희생자와 피해 가족등을 욕보이는 000방송사는 각성하라!!"

"실종자 완전 수습과 선체 증거 확보를 위해 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

 

방송사의 보도태도에 대해선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제가 사회,정치에 대해 전혀 관심도 지식도 없는 문외한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방송을 잘 보지도 않습니다.

 

특별법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은 성금을 사용하는 데 대해 국회가 사용처를 정하지 말고 모금단체, 피해가족, 국민들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여 사용처를 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속뜻은 알 수 없으나 국회에 대한 이 분들의 불신이 묻어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사견이지만, 겨울이라 인양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이렇게 간단히 말씀드린 내용에 대한 유인물의 전체를 보여드립니다.

 

 

 

 그러면서 또 한 장의 유인물을 더 받았습니다.

영화 "다이빙벨을 보고나서"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다이빙벨의 역할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모든 것을 의혹으로 보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객관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유인물 전체를 보여드립니다.

 

 

제가 너무 조중동의 편인 걸까요?

세월호 사건같은 큰 사건에서 후세에 문제될 수 있는 사후 처리를 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이 남아 있어서일까요?

그건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로 생각됩니다.

사견이나, 세월호 문제에서 가장 왜곡된 시각이 다이빙벨에 대해서가 아닐까 해서입니다.

사실 이 어떤 유인물보다 제 마음을 움직인 것은 열쇠고리 한 개 였습니다.

서명후 받았는데,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합니다.

나눠 드릴 수 없지만 느껴 보시라고 이미지 올립니다.

 

 

그냥 평범한 열쇠고리 하나인데 왜 이리 어딘가를 아프게 할까요?

 

 

서명 용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런 용지앞에 서명을 할 지 안 할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가 애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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