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의 일본인 인질 중 하루나 씨가 처형되었다는데, 우리가 생각할 점

IS(이슬람국가) 가 2억 달러를 내지 않으면 처형한다고 예고한 일본인 인질 2명 중에서 하루나씨가 처형당한 듯 합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하루나씨가 처형당한 사진을 겐지씨가 들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사진 한 장이니 사진으로만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겐지씨 가족와 일본 정부에 보낸 모양입니다.

 

늘 말씀드리듯이 전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만, 이 사건과 대비되는 한 사건이 우리나라에 있었습니다.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군(18)세가 IS(이슬람국가)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지요.

집에 IS에 가담하겠다고 하는 쪽지를 두고 간 것이나 기타 행적이 IS에 가입하기 위해 터키로 간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사실 터키는 쿠르드족을 없애고 싶어하는데 IS가 쿠르드족과 전쟁중이니, IS에 완전히 적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는 이슬람권 중 가장 서방에 개방된 나라이며 NATO회원국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부루킹스 연구소 부설 도하센터의 찰스 리스터 연구원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한국인 IS(이슬람국가)대원 사진이라며 올린 사진입니다.

사진상 동양인이고 검은 두건을 두르고 AK-47 소총을 들고 말에 올라타 있습니다.

더 유심히 보실 부분은 신발인데, 이전에 제가 신던 L사의 슬리퍼와 같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맞아 보입니다. 사진 보시지요.

 

 

 

뭐 공식적으로 한국 정부는 "IS대원이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이 많다. 복장이 너무 허술하고 오히려 위구르족 계열에 가까워 보인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이 분이 김군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한국인일지라도 김군 이전에 IS에 가담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의 선택을 뭐하 하지 않겠습니다만,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김군처럼 IS에 가담하려다 체포된 10대 여성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한 것 입니다.

19세 섀년 머린 콘리(간호조무사)는 IS조직원의 설득에 넘어가 그와 결혼해 시리아로 들어가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국식 전술을 IS에 전파하기 위해 미군 체험 캠프에도 참가했었다고 합니다.

 

 

 

그럼 제 질문

김군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한국은 김군에게 징역형을 선고할까요?

 

비숫한 사건으로 로버트 김 사건이 기억납니다.

인터넷에서는 로버트 김 간첩 사건이라고 검색되는데요.

 

 

 

미 해군성 정보국에서 정보 분석을 하는 컴퓨터 전문 문관으로 근무하던 로버트 김이 백동일 대령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국가기밀유출죄로 법정 최고형인 징역 10년을 선고하였습니다.

사실 로버트 김이 넘긴 정보는 군사기술이라기 보다는 세계의 언론에 나온 북한관련 정보를 모아 한국에 넘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10년형을 받았습니다.

 

영미법의 특징이 반역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한 처벌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S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법질서

를 만들고 이에 대한 반역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국민 전체가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전 IS가 옳은지 아닌지 모릅니다만,

대한민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누군가 한다면

우리는 어떤 제제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국가란 집합체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