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병의 원인 - 비만.

안녕하세요.

강.남.비.율 성형외과입니다.

갈수록 비만환자가 많아지면서 미용시장에서는 비만치료를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만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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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더더욱 그렇지요.

100년이라는 기간을 살펴본다 해도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의 시련을 겪으면서 못 먹고 굶주렸던 시기가 장기간 지속되어 기본적으로 체중 증가에 긍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요. 요즘엔 먹거리가 풍성해지자 자연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있죠.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벌써 20~30년 전부터 비만 문제가 심각해졌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이슈화,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만환자를 살펴보면, 1998년 26%에서 2014년 31.5%로 늘어났으며, 연령별 비만율을 보게 된다면, 남성은 30대가 42.9%로 가장 높은데 비해 여성은 70대 이상이 37.3%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비만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어렵고,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합니다. 현재 체지방 증가라는 면에서 비만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생체전기 저항분석법,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이용하여 복부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BMI를 비만 평가의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체중을 20％ 초과하는 경우, 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데요. 고혈압, 당뇨, 지질 대사 이상, 심혈관 질환 등 신체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질병부터 담석증, 수면무호흡증, 불임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에게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의 발생과 연관되고 남성에게는 전립선암, 대장암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비만은 비만자체의 문제보다 미용적인 측면과 결부되어 여러 가지 문제들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체지방을 줄이면서 비만으로 인해 나타난 문제들을 함께 치료한다면 비만치료에 대한 더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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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강.남.비.율 성형외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