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비.율 성형외과입니다.
감기는 역사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질환 중 하나죠, 감기를 앓지 않고 지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이 때문인지 목이 아프거나 기침을 하면 ‘또 감기?’ 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요?
오늘은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
감기는 약을 먹으면 낫는다?
감기약을 먹으면 2주 만에 낫고, 안 먹으면 보름 만에 낫는 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의 뜻은 약을 먹는다고 해서 감기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우리가 흔히 걸리는 감기는 독감과 달라 휴식과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면 극복이 됩니다. 결국, 면역력이 치료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우리가 처방받아 먹는 약들은 콧물이나 편도, 기침 등 감기가 동반되는 증상들을 완화시켜주는 약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면 내 몸이 휴식을 원하는 구나 생각하고 편안하게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린다?
감기는 기온과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관계가 있다면 기온이 아닌 습도와 관계가 있답니다. 감기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좋아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는 활동성이 최고라고 하네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되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게 되므로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물을 많이 마셔주고, 실내도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답니다.
땀을 빼주면 감기가 쉽게 낫는다?
땀을 빼주면 일시적으로 몸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나 이것은 심리적인 반응일 뿐이랍니다 200개가 넘는 감기 바이러스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하고,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따뜻한 차나 음료수를 마시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보온에도 신경을 쓰면서요.
감기 환자와 대화만 해도 쉽게 전염이 된다?
감기 바이러스는 환자의 콧물 속에서 가장 농도가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화를 하거나 기침을 할 때 보다는 손을 통해서나 코를 풀 때 더 전염이 잘 된다고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감기에 걸렸어도 위생관리를 잘 하고 충분한 휴식, 수분과 영양섭취, 손 잘 씻기 등의 생활 수칙을 잘 지키면 점염되지 않을 확률이 더 크다고 하네요.
이상, 강.남.비.율 성형외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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