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 4%가 앓고 있는 질환 - ADHD

안녕하세요.

강.남.비.율 성형외과입니다.

1.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잘 잊는다.

2. 매사에 싫증을 자주 느끼고, 무기력하다.

3. 식당에서 서너 명의 음식을 주문하는 일도 헷갈리고 힘들다.

4. 과제나 일을 앉은 자리에서 끝낸 적이 한 번도 없다.

5. 수업이나 근무시간이 되면 5분 만에 마음이 멀리 우주를 유영한다.

6.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도 자주 바꾼다.

여러분, 위에 나열된 설명들.

어떤 질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가요?

네, 맞습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과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성인 ADHD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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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했던 것처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는 흔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그런데, ADHD가 성인 중 4%가 앓고 있는 질환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렸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성인이 되면서 나타나는 성인 ADHD. 어떤 질환일까요?

우선 AD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뇌에는 집중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라는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이 부분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타나게 되는 것이 바로 ADHD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질환이며, 초기 아동기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만성질환으로 남습니다. 또는, 어린 시절 이러한 ADHD의 증상을 모르고 지나갔거나, 치료 중 중단하여 그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 성인ADHD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한 스트레스도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크게 문제가 되었던 ADHD의 증상은 성인이 되면 대부분 사라지나, 업무나 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들이 남게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 ADHD는 과잉행동, 주의산만, 충동성 문제, 언어발달 문제, 기억력 저하, 실행 기능 저하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성인 ADHD의 주요 증상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한 업무에 차질이 있으며,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수업이나 업무, 평상이 공상이 잦으며, 매사에 싫증을 느끼고 무기력합니다. 집중력 또한 타인에 비해 낮습니다.

성인 ADHD의 문제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업무나 학업,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이를 스스로 인식하는데 따른 자괴감고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 장애 등의 2차 정신과적 질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삶의 질이 저하되고,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만성 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성인 ADHD 진단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는데요. 만약 위의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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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강.남.비.율 성형외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