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을 포스팅해봅니다. 애기가 있는 아버지로서 1. 너무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의 아이를 맡겨 왔을까요? 타인이 부모보다 더 세심하게 사랑해줄 것을 기대하고? 아마 그건 아닐 것입니다. 부모님의 취직, 다른 아이의 육아, 여러 가지 이유로 애기들을 자신이 보지 않고 시설에 맡긴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얼마전부터 화두인 복지... 어린이집이 돈 좀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 나도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을 금방 만들 수 있나요? 마치 초등학교를 갑자기 2배로 늘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 초등학교 선생님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사실 초등학교는 그렇지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