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을 포스팅해봅니다.
애기가 있는 아버지로서
1. 너무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의 아이를 맡겨 왔을까요?
타인이 부모보다 더 세심하게 사랑해줄 것을 기대하고?
아마 그건 아닐 것입니다.
부모님의 취직, 다른 아이의 육아, 여러 가지 이유로 애기들을 자신이 보지 않고 시설에 맡긴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얼마전부터 화두인 복지...
어린이집이 돈 좀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 나도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을 금방 만들 수 있나요?
마치 초등학교를 갑자기 2배로 늘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 초등학교 선생님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사실 초등학교는 그렇지 않겠지요. 대기자들이 충분하고, 그들의 퀄리티는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어린이집 선생님을 속성으로 만들다 보니 이런 사태가 왔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의 입장에서도 좀 못해도 사직시키기 보다는 그냥 일시키는 쪽을 선택하기 쉽고요.
제발, 장기적 계획을 세워서 정책을 만듭시다.
어린이집 비용을 국가가 대주려면 적어도 5년전부터 준비를 해서 어린이집 교사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곧 노인들도 다 시설(요양병원 등)이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때도 제발 장기적 계획을 세웁시다.
일일이 국가가 돈써서 다 해줄 것 아니면요.
사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많으면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수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예산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세수부족으로 고생중인데, 국공립 어린이집 수천개를 만들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민간에 의지하는 것은 좋으나 장기적 관점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한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말고, 이 기회에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 시스템이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오늘도 묵묵히 일하고 계실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보냅니다.
화이팅 하세요.
그냥 보시라고 광대 수술 전후사진 올립니다.
아래는 돌출입 수술 전후사진 입니다.
'강남비율성형외과 성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비 성형외과가 부산으로 이전합니다. (0) | 2015.11.14 |
---|---|
IS의 일본인 인질 중 하루나 씨가 처형되었다는데, 우리가 생각할 점 (0) | 2015.01.25 |
황금비 성형외과 앞 세월호 사고 시위 현장 2015.1.12 (2) | 2015.01.16 |
황금비 성형외과 원장이 말하는 강남역 노점상 시위 (2) | 2014.11.28 |
강남역 황금비 성형외과 근처 화재 신논현역 화재를 보며 (1)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