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심하면 쇼크까지?

안녕하세요.

강.남.비.율 성형외과입니다.

얼마 전 배우 구혜선씨가 아나필락시스로 입원을 했다는 소식이 연예면을 꽉 채웠었는데요,

무슨 병 이길래 드라마까지 하차를 하나 궁금했답니다.

이름마저 생소한 아나필락시스,

오늘은 이 병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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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는 항원과 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전신반응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외부에 들어오는 어떤 항원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하는데요, 단순한 알레르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입니다.

그렇다면, 아나필락시스는 어떤 원인들로 인해 발병하게 되는걸까요?

아나필락시스는 음식이나 약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그 밖에 곤충의 독이나 음식물, 운동 등과 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우선 음식으로는 밀가루나 메밀, 땅콩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이 주로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드물게는 음식을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기 쉽다고 하네요. 이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드물지만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지 않지만, 섭취 후 달리기나 농구와 같은 운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렸을 때에도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병을 발병할 수 있는 약물로는 조영제, 항생제, 아스피린, 마취제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의 원인에 노출된 이후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는데 그 증상으로는 기관지 근육의 경련과 수축을 유발하여 호흡곤란,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쇼크상태로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를 파악하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관련 증상이 자주 생기는 경우 즉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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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가 어떤 병인지 조금은 해소되셨나요?

이상, 강.남.비.율 성형외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