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의 성형이야기

왜 외국에는 없는 대형성형외과가 대한민국에는 있을까요?

강남비율성형외과 2014. 7. 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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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국에는 없는 대형 성형외과가 대한민국에는 있을까요?

미국에도 일본에도 없는 대형 성형외과 그것도 미용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성형외과가 왜 한국에는 있을까요?

물론 중국에는 있습니다만....

강남역이나 압구정에 있는 대형 성형외과... 한 건물을 통채로 쓴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 건물을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월 3억원 이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월 3억이라면 하루 최소 천 만원 이상의 수익이 나야 됩니다.(일요일도 일한다고 가정하였습니다.)

매출이 아니라 수익이 천만원이 나야하고, 그러려면 아마도 매출은 최소 하루 5천만원은 발생해야 할 것입니다.

매출 5천만원이라면 100만원하는 절개쌍꺼풀은 500명, 10만원하는 사각턱 보톡스는 5000명,800만원하는 양악수술을 7명해야 나옵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5천만원보다 매출이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으로 잡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표원장 몇 명이 하루 얼마나 수술할 수 있을까요?

그 큰 건물의 수술을 대표원장 몇 명이 다 할 수 있을까요?

대표원장이 4명이라고 가정합시다.(실제 이도 많은 수치이지만)

그렇다면 양악은 휴일 없이 매일 2건, 절개쌍꺼풀은 125명, 사각턱 보톡스는 1250명을 해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가능할까요?

절개쌍꺼풀은 30분에서 1시간 걸리고 그것도 수술동의서나 수술디자인에 걸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그렇게 걸립니다.

그러면 그 병원은 어떻게 유지될까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의 그림자 의사들이 일하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50명이라 가정합시다.

그러면 절개쌍꺼풀은 10명만 하면 되고, 사각턱 보톡스는 500명을 해야 하네요.

사각턱 보톡스의 단가는 워낙싸서 이제 빼야 계산이 나오겠네요.

여러분이 보시는 큰 건울을 임대하고 그 건물의 유지비용을 대려면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강남역이나 신사역의 큰 건물은 건물가액이 수천억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빚없이 사기는 매우 힘듭니다.

왜 미국이나 일본에는 이렇게 큰 대형 성형외과가 없는지 아시겠습니까?

쉐도우 써전이라고 그림자 역할을 하는 수술만 하는 의사 없이는 절대로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쉐도우 써전 중 수술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신뢰의 문제입니다.

당당히 쉐도우 써전이라고 말하고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내 쌍꺼풀 수술비용은 100만원인데 렛미인에 나왔던 유명 대표원장이 다 수술해줄 것이라고 믿진 마십시요.

그렇게 하면 그 병원이 적자가 나게 됩니다. 적자 나려고 성형외과 경영하는 사람은 없지요.

이제는 의료 소비자들이 스마트 해져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TV에 나오는 유명 의사.... 좋지만, 그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수술한다면 수술비는 10배이상이어야 정상일 것입니다.

물론, 난 그 유명한 원장님이 수술 안 하는 것은 알아, 그래도 난 그 원장님이 운영하는 병원이 좋아... 그렇게 생각하시고 가시면 그것은 괜찮은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서 보시고 병원 선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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